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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ing while Learning

중국에 와서 중국어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뿐이 아니라, 가르치기도 한다! 현재 정저우 제 31 번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일주일에 한번 씩 정저우 제 31 번 중학교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겨우 40분이지만, 그 짧은 시간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하고 있다. 겨우 10명 정도의 학생을 기대하고 갔지만 50명 정도 되는 양의 학생들을 가르쳐야한다니, 처음엔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가르치고 나니 굉장히 재미있고, 보람차고,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 는걸 알았다. 물론 말도 잘 통하지 않는, 5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자니 너무 떨린다. 목소리도 생각보다 작고, 손이 떨리지만 재미있으니깐 한다. 학생들도 보기엔 조금 무서워 보여도 굉장히 착한 학생들이다. 말도 걸어주고, 먼저 연락처도 물어봐주고. 착한 아이들이다. 첫 수업 후, 내가 오기 전에 가르치던 선생님의 수업 방식이 그다지 재미있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는 다는걸 느낀 후 내가 직접 학생들이 보고 풀 수 있는 Worksheet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선생님에겐 실례가 되었으려나, 조금 걱정은 되지만 학생들과 나의 시간을 낭비하는거 보단 나은거 같다. 몇 수업 안 되지만, 미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해야지!

Coming to China, I am studying harder than ever. But not only that, I am also teaching! I am currently attending classes and studying at the Zheng Zhou no.31 High School, and teaching Korean once a week for 40 minutes at the Zheng Zhou no.31 Middle School. It's only 40 minutes, but for that short amount of time I am preparing with all my effort. I was only expecting about 10 students when I was asked to teach, but when I saw like 50 students in the class, I wanted to back out. But after the first class, I realised how fun it is to teach. It was worth all the preparations. I found out that the way that the original teacher (Not Korean) teach is not so effective or fun, so I prepared my own worksheets that the students can work on. I don't know if it was rude to the teacher, but I think it is better than wasting students' and my time. The students looks quiet scary, especially because I am unable to speak Chinese, and they are not able to speak English, even though we are both learning... But they are actually very kind! It's not much, but I hope this will help m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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